제로베이스를 신청하다... 전공생임에도 불구하고. 이건 이것저것 깔짝이기만 하고 정작 대단한 결과물 하나 내지 못한 업보다. 가격이 상당했지만 그것이 눈에 들어오기에는 보잘것 없는 나의 취업걱정에 마음이 졸아드는 기분이었다. 여러개의 강의 중 프리스쿨로 시작했는데 상당한 양의 노가다에 환불할까 고민도 했지만, 원래 이럴까 저럴까 생각만 많고 정작 실행에 옮기는 것은 드물기 때문에 고민 하는 사이 2주차에 접어들고 말았다.
프리스쿨은 전공생이 듣기에 다소 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중에 나온 디자인을 카피하며 디자인 원리를 빠르게 익히기 위함으로 모두 아는 내용이었기에 시간이 아까웠고, 차라리 환불한 돈으로 주식이나 살까 싶었지만 UX에 대한 2주차에 접어들어서는 노트에 적어가며 듣고 있다. 역시 주식대신 제로베이스를 선택하기를 잘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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